소장자료

저지대 : 헤르타 뮐러소설

  • Muller, Herta , 김인순
  • 문학동네
  • 2010
저지대 : 헤르타 뮐러소설

소장사항

소장정보
번호 소장처 청구기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신청/예약
1 연세의학도서관/3층 구관/82서가 3열 853 M958n K 대출가능 -

초록

2009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헤르타 뮐러의 데뷔작. 작가 자신이 나고 자란 루마니아 바나트의 시골 정경을 몽환적이고 초현실적인 이미지에 담아낸 소설집이다. 표제작 '저지대'를 비롯해 19편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유년의 기억, 그로테스크한 일상의 단편, 숨쉬는 공기에도 죽음과 불안이 배어나는 악몽의 세계가 서정적이고 시적인 언어를 통해 펼쳐진다.

이 책은 1982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의 크리테리온 출판사에서 처음으로 출간되어 헤르타 뮐러라는 이름을 세상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지만, 총 열아홉 편이 실린 원래의 온전한 모습으로 세상의 빛을 보기까지는 삼십여 년의 세월을 겪어야 했다. 한국어판 <저지대>는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독일 한저 출판사에서 새롭게 출간된 개정판을 번역의 저본으로 삼았다.

표제작 '저지대'는 삼백여 년 전부터 그곳에서 살아왔고 앞으로도 살아갈 고향 니츠키도르프의 농부들에 대한 이야기이자 공포와 불안이 숨쉬는 공기까지 배어 있는 이곳에서 보낸 어린 시절의 기록이라고 할 수 있다. 어린 소녀를 일인칭 화자로 내세워 시골 마을의 풍경과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답답하고 경직된 일상을 묘사한다.

표제작 '저지대' 외에도 기계공장의 번역사였다가 당국에 협조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해고당한 작가의 실제 경험을 엿볼 수 있는 '잉게', 그들만의 관습과 규칙을 고수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마을 연대기' 등 모두 열아홉 편의 단편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