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TV 책을 보다] 잠의 사생활

  • Randall, David K.
  • 해나무 : 북하우스
  • 2014
[TV 책을 보다] 잠의 사생활

잠의 사생활 : 관계, 기억, 그리고 나를 만드는 시간

데이비드 랜들 지음 / 이충호 옮김 / 해나무 / 2014

 

성인의 권장 수면 시간은 8시간. 하지만 직장인의 평균 수면 시간은 고작 4-5시간에 불과하다. 많은 사람들이 낮 시간의 활동에는 열의를 쏟는 반면, ‘잠’에 대한 노력은 거의 하지 않고 있다. 24시간 돌아가는 현대사회에서 ‘잠’이란 내쫓아야 하는 ‘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잠자는 시간을 낭비라고 생각하는 많은 현대인들은 일종의 강박에 빠져 깊게 잠들지 못하고 있다. 충분히 숙면을 취해야 할 학생들마저도 ‘사당오락’, ‘네가 꿈을 꾸는 동안 경쟁자는 꿈을 이룬다!’ 등의 말을 지침으로 삼고 있는 현실이다. 잠을 많이 자는 것은 게으르다고 치부해버리는 현대사회. 이에 저자는 몽유병을 앓던 환자의 입장에서 잠의 중요성을 시사하고 있다. 

"어릴 때 나는 종종 눈을 뜬 채 잠을 잤는데 함께 자던 친구들은 겁을 먹었다. 대학 시절엔 나도 모르게 잠이 들어서 '모두 바리케이드를 지켜라! 베이컨이 쳐들어온다!' 같은 소리를 질러 친구들을 한바탕 웃게 만들었다."
 
– 책 『잠의 사생활』 중
 

저자는 어느 날 몽유병 증상으로 잠결에 걷다가 크게 다치지만, 의사에게서도 마땅한 치료법을 듣지 못한다. 그때부터 잠에 대한 의문점을 직접 조사해 『잠의 사생활』에 실었다. 왜 우리는 잠을 잘까? 꿈은 왜 꿀까? 아이, 배우자와 침대를 따로 쓰는 것이 좋을까? 왜 어떤 사람은 코를 골고, 어떤 사람은 골지 않을까? 등, 사소한 질문부터 시작한 그의 궁금증은 『잠의 사생활』을 통해 잠에 대해 자세히 풀어내고 있다.

[출처:TV 책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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