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TV 책을 보다] 허삼관 매혈기

  • 여화, (余華)
  • 푸른숲
  • 1999
[TV 책을 보다] 허삼관 매혈기

허삼관 매혈기: 위화 장편소설

최용만 옮김 / 푸른숲 / 1999 (2004 2판 20쇄)

 

“설령 목숨을 파는 거라 해도 난 피를 팔아야 합니다!”

피를 팔아 살아가는 한 남자 이야기

세계가 사랑하는 중국 작가 위화의 『허삼관 매혈기』

 

가족을 위해 피를 파는 한 남자의 인생이 담긴 『허삼관 매혈기』. 이 책의 주인공은 생사 공장 노동자 허삼관이다. “이 소설은 평등에 관한 이야기다.”라는 작가의 말처럼, 지극히 평범한 주인공을 통해 보편적인 인류의 진솔한 휴머니즘을 보여주는 책이다.

 

피를 팔아야 건강을 증명하고 돈도 벌 수 있다는 말에 처음으로 피를 판 허삼관. 피를 팔아 마을 제일의 미인 허옥란과 결혼을 하고, 일락, 이락, 삼락 삼형제를 얻는다. 그러나 큰 아들 일락이가 이웃 남자의 아들임이 밝혀지고, 집안의 갈등이 생기는데… 자기 자식도 아닌 일락이가 사고치는 바람에 두 번째로 피를 팔게 된다. 그 후 삶의 고비 마다 피를 팔아 극복하는 웃음과 눈물이 뒤섞인 허삼관의 ‘매혈기’가 시작된다.

 

중국 현대사 문화대혁명을 배경으로 삼아 날카로우면서도 경쾌한 문체로 시대를 관통하는 작가, 위화. 그는 책 전반에 희비극이 교차하는 아이러니 속 심화된 주제의식을 담아냈다. 출간되자마자 중국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미국 등에서 격찬을 받았다. 중국 작가 최초로 제임스 조이스 기금을 받고, 프랑스 문학예술 훈장을 수상하기도 하며 세계적인 작가 반열에 오른 위화는 『제7일』 『인생』 『가랑비 속의 외침』 『세상사는 연기와 같다』 『형제』 등을 발표하며 색채가 뚜렷한, 위트 있는 작가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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