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TV 책을 보다] 위험한 과학책

  • Munroe, Randall
  • 시공사
  • 2015
[TV 책을 보다] 위험한 과학책

 

위험한 과학책

랜들 먼로 지음 / 시공사 / 2015

 

‘스타워즈’, ‘어벤져스’를 보며 상상했던 기상천외한 질문에 과학과 유머로 답하다.

과학은 지겹고 어렵다? 하지만 미국의 사이언스 웹툰 xkcd에서는 그러한 편견을 깨준다. 이곳에서 저자 랜들 먼로는 궁금했지만 누구도 대답해 주지 않는 기상천외한 질문들에 답을 해준다. ‘실제로 광속구를 던지면 어떤 일이 벌어지나?’, ‘몸속 DNA가 사라지면 어떻게 될까?’ 등 물리학, 화학, 천체물리학 등을 아우르는 황당하고 엉뚱한 과학이 랜들 먼로와 함께라면 흥미진진한 해지면 과학에 대한 편견을 깨뜨릴 수 있다.

『위험한 과학책』은 랜들 먼로가 운영하는 사이언스 웹툰 xkcd에 올라오는 황당하고 엉뚱한 질문과 랜들의 흥미로운 과학적 답변을 모았다. 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하고 미국항공우주국에서 로봇 공학자로 일했던 저자의 답변은 상당수 위험하다. 체르노빌 사태 때의 몇 천 배가 넘는 방사선을 배출하는 핵폭탄 낙진이 떨어지기도 하며 급속한 면역 체계 붕괴로 며칠 내에 사망하기도 한다는 식이다. 위험하지만 재미있고 흥미로우며 특유의 유머와 풍자, ‘막대 모양 캐릭터’를 활용해 랜들 먼로만의 웹툰을 완성하고 있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 책은 궁금한 여러 가지 가상의 질문에 대한 답을 모아 놓은 것이다. 저자는 기상천외한 질문에 해답을 찾기 위해 온갖 방법을 총동원한다.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돌리거나 기밀 해제된 군사 연구 자료를 뒤지기도 하며 소울메이트를 만날 확률에서부터 원소로 만든 벽돌로 주기율표를 만들 때 처할 수 있는 끔찍한 상황에 이르기까지 하지만 이러한 저자의 노력 덕분에 딱딱했던 과학이 기이하면서 흥미진진해진다. 이 책이 과학에 대한 모든 편견을 깨뜨려 줄 것이다.

[출처:교보문고]